한국 경제, 상반기 선방했지만 하반기 불확실성 커져
한국 경제, 상반기 0.9% 성장…전망치 상회
한국 경제가 올 상반기에 작년 상반기에 비해 0.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은행이 전망한 상반기 성장률 0.8%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선방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경제 상황은 불투명한 모습이다. 2분기에는 전형적인 불황형 성장 양상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는 불확실성이 커졌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지표에 따르면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1.3%포인트에 달했다. 수출은 감소했지만, 수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순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반면 소비, 투자 등 다른 부문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올 하반기에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지는 의문이다. 수출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2분기 수입 급감의 원인으로 일시적인 에너지 수입 감소를 꼽았다. 1분기에 대량으로 수입한 원유와 천연가스 등이 2분기에 소진되면서 신규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3분기 이후 에너지를 중심으로 수입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한다.
수출 회복은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관 기준 수출은 올해 6월까지 9개월 연속 감소하였으며, 7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하여 10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수출이 10월에야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국 제품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경제 회복도 지연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중국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한국 제품의 경쟁력 상실로 인해 수출이 과거 수준만큼 증가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수입이 증가하고 수출이 감소하면 순수출...
한국 경제가 올 상반기에 작년 상반기에 비해 0.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은행이 전망한 상반기 성장률 0.8%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선방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경제 상황은 불투명한 모습이다. 2분기에는 전형적인 불황형 성장 양상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는 불확실성이 커졌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지표에 따르면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1.3%포인트에 달했다. 수출은 감소했지만, 수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순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반면 소비, 투자 등 다른 부문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올 하반기에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지는 의문이다. 수출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2분기 수입 급감의 원인으로 일시적인 에너지 수입 감소를 꼽았다. 1분기에 대량으로 수입한 원유와 천연가스 등이 2분기에 소진되면서 신규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3분기 이후 에너지를 중심으로 수입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한다.
수출 회복은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관 기준 수출은 올해 6월까지 9개월 연속 감소하였으며, 7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하여 10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수출이 10월에야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국 제품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경제 회복도 지연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중국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한국 제품의 경쟁력 상실로 인해 수출이 과거 수준만큼 증가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수입이 증가하고 수출이 감소하면 순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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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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