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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시장에서는 최근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전까지는 한국이 콘솔 불모지로 여겨졌지만, 넥슨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와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스팀에서 1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두었고, P의 거짓은 정식 출시 전부터 글로벌 매출 톱10에 올라갔다. 엔씨소프트도 콘솔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준비 중이다.

스팀에 따르면 P의 거짓은 6월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여 현재 글로벌 매출 순위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팀은 현재 판매 중인 1만개 게임의 최근 24시간 동안의 매출을 실시간으로 집계하여 100위까지 공개한다. P의 거짓은 한때 5위까지 올라갔던 적도 있었다. 국내 게임 중에서는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정식 출시 후 매출 순위는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스튜디오가 개발한 P의 거짓은 고전명작 피노키오를 잔혹한 동화로 각색한 싱글 플레이 액션RPG이다. 이 게임은 19세기 프랑스 파리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국내에는 생소한 소울라이크 장르, 다양한 무기를 조합하는 전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P의 거짓은 한국 콘솔 게임의 경쟁력을 판가름할 시험대로 평가받을 것이다. 한국은 모바일 게임이 강세인 만큼 콘솔게임 불모지로 여겨졌지만, P의 거짓의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성과를 통해 이러한 시선이 바뀔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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