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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그린수소 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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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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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오거스타, 남호주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 도시는 구리, 매그나이트, 우라늄, 금, 철광석 등 다양한 광물 자원이 풍부하여 세계적인 광업 회사들이 몰려오는 곳이다. 또한, 인근 지역인 와이얄라, 포트 링컨, 포트 피리 지역도 광물의 집합지로 간주되며, 이러한 지역을 통틀어 USG(어퍼 스펜서만)라고 부른다.

최근에는 포트 오거스타에서 GMUSG라는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USG 지역의 에너지 관련 정부 기관들, 기업, 연구단체들이 탈탄소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여 행사명이 TACTIC으로 변경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앞으로 3~5년 동안 200억 호주달러 규모의 탈탄소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이에 따른 고용 확대가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또한, 세계적인 광업 회사들인 BHP와 FMG 등이 탄소 감축을 위한 그린수소 연료전지 트럭과 그린수소 연료 사용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와 호주 간 그린수소 프로젝트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국내 기업들의 참여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일렉시드랩(대표 이규홍)과 호주 법인 일렉시드는 국내와 호주 간 그린수소 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호주 법인 일렉시드는 현지 시멘트 회사인 할렛그룹과 함께 이번 TACTIC에 참가하여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일렉시드는 지난 7월 남호주 정부, 한국수력원자력, 할렛그룹과 함께 그린 시멘트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성명서에 서명하였다. 할렛그룹은 시멘트 및 건축자재 제조사로 호주 정부로부터 2000만 호주달러의 지원을 받아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호주 간 그린수소 프로젝트의 협력 가능성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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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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