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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 LK-99 초전도성 실험에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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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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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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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의 LK-99 합성실험에서 초전도성 확인 실패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은 최근 LK-99 합성실험을 진행했으나 초전도성을 확인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표준연은 과학기술 연구의 정확성, 합리성 및 국제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을 규정하는 국내 최대 연구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K-99의 초전도성을 확인하지 못한 것은 서울대, 고려대, 포항공과대 등 국내 대학 8개 실험실에 이어 표준연이 9번째입니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의 LK-99 검증위원회는 14일 5차 서면브리핑을 통해 표준연과 경희대 에너지소재양자물성연구실, 부산대 양자물질연구실이 진행한 LK-99 재현실험 결과를 밝혔습니다.

검증위에 따르면 표준연은 공개된 합성법에 따라 LK-99를 제작했지만 재현시료를 얻어내지 못했습니다. 특히 LK-99 외에도 특정해야 할 물질이 많아 조건을 재탐색해야 한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또한 LK-99에 존재하는 납-인회석 합성법을 검증한 결과, 730~900℃에서 일부 강자성을 보이는 물질이 만들어졌지만, 전기적으로 전기저항이 0이 아니고 부도체 특성이 나타났습니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0이 되는 물질로, 한 번 발생한 전류는 에너지 손실 없이 무한대로 흐를 수 있습니다. 또한 특징적으로 외부 자기장을 배척하는 마이스너 효과로 공중에 뜨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1911년에 초전도 현상이 관측된 이후로는 극저온과 초고압 조건에서만 초전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 등 연구팀은 지난 6월 22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황산납과 인화구리를 1대1로 합성하고 가열하여 LK-99라는 새로운 결정구조를 만들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LK-99는 상온과 상압 조건에서 초전도 현상을 구현했다고 발표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에 국내 연구기관은 현재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추가 실험 결과를 통해서 LK-99의 초전도성 여부를 밝혀낼 예정입니다. 결과에 따라 초전도성의 존재 여부와 그에 따른 응용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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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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