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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5조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상장지수펀드(ETF) 총 순자산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4월 말에 4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8일 ACE ETF의 총 순자산액이 17일 기준 5조823억원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는 연초 대비 75% 증가한 규모이다. ETF 시장 내에서 순자산액과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한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하다.

ACE ETF의 순자산액은 연초 2조9033억원에서 같은 달 3조원을 넘어섰다. 그리고 4월 말에는 4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ETF 시장 내의 점유율도 꾸준히 확대됐다. ACE ETF의 점유율은 연초 3.68%에서 현재는 5%에 가까워졌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투자자 맞춤 상품을 계속 출시한 결과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 상장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및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크게 나타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배재규는 "우리의 목표는 고객이 돈을 버는 투자"라며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제공하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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