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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인베스트먼트 아웃룩 포럼, 윤송이 엔씨소프트 CSO 발언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한국투자공사(KIC)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테크 인베스트먼트 아웃룩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앞으로 10년간 유망한 벤처투자 섹터 및 테마 전망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실리콘밸리에 있는 벤처 관련 투자기관, 자산운용사, 기업 벤처캐피탈(CVC) 등 국내 금융기관의 투자 전문가, 한국 및 현지의 스타트업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는 NEA, 제너럴 카탈리스트, 업프론트 등 실리콘밸리 주요 벤처투자사의 파트너급 투자자뿐만 아니라,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까지 연사로 참석하였다.

윤송이 CSO는 발표에서 "지금은 인공지능(AI)의 시작 단계"라며 "앞으로 AI를 통한 인류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인간적이고 윤리적인 AI를 개발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마크 서스터 업프론트 대표는 "지난해 챗GPT의 등장으로 대중은 AI의 위력을 알게 됐다"며 "우리는 그 이전부터 AI 투자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AI와 산업이 교차하는 지점에 꾸준히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럼에서는 홀리 말로니 제너럴 카탈리스트 대표가 디지털 헬스산업, 릭 양 NEA 대표가 핀테크 및 게임업계의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후에는 AI와 각 산업 분야의 교차점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며, 다른 참석자들의 질문에도 답변해주는 시간이 있었다.

주샌프란시스코 윤상수 총영사는 "실리콘밸리 대형 벤처투자자들의 전망을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테크 인더스트리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미국의 투자 전문가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모여, 향후 금융 산업과 기술의 융합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이러한 포럼들이 더욱 빈번하게 개최되어 글로벌 테크 인더스트리의 발전과 협력을 더욱 촉진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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