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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캐나다 국도 횡단에서 기네스 세계 신기록 달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과 함께한 전기차 프로젝트에서 캐나다 국도를 횡단하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폭스바겐 ID.4 캐나다 투어는 한국타이어와 폭스바겐이 협업한 다섯 번째 프로젝트였다. 이번 투어에서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와 사진작가 엘릭 팝이 폭스바겐의 전기차 ID.4를 타고 7일간 캐나다 최동단인 뉴펀들랜드주를 출발해 최서단의 빅토리아로 가는 1번 국도를 횡단했다. 이 과정에서 최소한의 충전만을 이용하여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총 주행거리는 7133㎞에 달한다.

이번 투어에서 사용된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타이어인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다. 아이온은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로, 이번 투어에서도 다양한 노면 상태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다고 한다.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는 "아이온 에보 AS는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회전저항 성능이 우수하여 이번 챌린지의 성공에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캐나다에서 사계절용 타이어인 아이온 에보 AS와 겨울용 타이어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성과를 꾸준히 쌓아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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