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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국내 유일 글로벌 콘텐츠 스타트업 행사인 스타트업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내외의 스타트업과 창작자들이 모여 콘텐츠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조망하고 성공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콘텐츠로 세상을 바꾸다(Unlock the Content Experience)로 정해졌으며, 전문가 콘퍼런스, 워크숍, 비즈니스 미팅, 경쟁 피칭,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콘퍼런스에서는 콘텐츠 경험(CX·Content Experience)을 주제로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를 초청하여 15개의 강연과 패널 토론, 8개의 워크숍 등 총 23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첫째 날인 26일의 기조 강연은 Gen AI(생성형 인공지능)이 가져온 콘텐츠 제작 환경의 미래를 주제로 메타 리얼리티랩의 AI 기술고문 헨리 아이더가 연사로 나서게 됩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미국 알케미스트 액셀러레이터, 프랑스 윌코, UAE 쇼룩 파트너스, 싱가포르 알타라 벤처스가 한국 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방안을 주제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엔비디아 AI 연구원 야스미나 벤코이가 콘텐츠 창작의 중심이 된 디지털 휴먼과 대화형 AI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생중계로 기조 강연을 진행합니다. 오노마에이아이 대표 송민, 케나즈 부사장 박영준, 마크앤컴퍼니 이사 장혜승도 웹툰 제작사와 AI 기술 기업이 만드는 협업 생태계에 대해 지식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번 스타트업콘 행사를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 및 창작자들은 글로벌 콘텐츠 시장 동향과 협업 기회를 접하고,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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