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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산데이터,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항생제 내성의 경제적 영향 연구 참여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운영하는 한국축산데이터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항생제 내성의 경제적 영향 연구 프로젝트에 실증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WOAH는 가축 질병 관리·진단·검역기준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세계 가축 보건과 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입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축 농장에서 가축과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영향을 주는 항생제 내성 이슈를 데이터로 나타낼 것입니다.

항생제 내성은 미생물이 항생제에 노출되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약물 저항성을 의미합니다. 항생제에 저항하는 세균으로 인해 질병 치료 시 효과가 감소하며, 이는 인간과 가축 건강에 위협이 됩니다. 가축에 항생제를 과도하게 투여하면 가축 체내에 항생제 내성이 생겨 질병 치료 시 항생제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간이 항생제가 남아 있는 축산물을 섭취하면 체내에 항생제 내성이 생겨 질병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국내 유일한 프로젝트 참가 기업으로, 국제 항생제 내성 연구 프로젝트(GRAM Project), 보건계측·평가연구소(IMHE), 세계은행(WB), 랜드(RAND) 연구소 등 전 세계 유수 기관과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는 내년 10월 개최되는 유엔총회에서 논의된 후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방안 및 정책 마련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내년 5월까지 팜스플랜을 적용한 돼지 농가와 솔루션을 적용하지 않은 농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할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축과 사람의 건강을 보호하고 항생제 내성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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