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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산 데이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팜스플랜을 활용하여 생산한 팜스플랜치킨을 말레이시아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팜스플랜치킨은 지난해 팜스플랜 솔루션을 적용한 말레이시아의 닭고기 생산 및 판매 기업 에콘자야의 양계 농장에서 생산된 생닭으로, 말레이시아 최고급 식료품 마트인 자야에서 2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팜스플랜은 축사에 설치된 CCTV로 가축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여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수의사 정기 검진을 통해 가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입니다. 이를 통해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길러 사료 효율을 높이며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에콘자야 농장에서 생산하는 닭은 김치에 함유된 락토바실러스 유산균, 홍삼에 함유된 사포닌 등을 더한 자사 사료 첨가제를 급여하여 면역력을 더욱 높였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스마트 축산 기술이 해외 농장에 적용되어 축산물을 생산하고 현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유통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팜스플랜치킨은 말레이시아 편의점 체인 마이뉴스닷컴을 통해 곧 편의점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며, 국내 편의점 브랜드 씨유(CU)의 파트너사로 팜스플랜치킨을 활용한 다양한 즉석요리 메뉴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한국 축산 데이터는 이번 출시를 통해 더욱 더 혁신적인 축산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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