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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공식 출시

한국지엠 쉐보레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19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전 모델의 성공을 이어간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62만여대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승용차 수출 누적 1위에 올랐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 등으로 상품성이 강화되었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1.35ℓ 가솔린 E-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최고출력은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RS와 ACTIV 트림 기준으로 전장 4425mm, 최대 전고 1670mm, 전폭 1810mm의 준중형급 차체를 갖춘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2640mm의 넓은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어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전륜구동 모델에는 VT40 무단변속기가 탑재되어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17인치 타이어 기준으로는 12.9km/ℓ의 복합연비를 실현했다. 사륜구동 모델에는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11.6km/ℓ의 복합연비를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적재용량 460ℓ를 제공하며, 2단 러기지 플로어를 통해 바닥 부분의 높낮이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2열 시트를 폴딩하여 적재공간을 최대 147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추가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아 공영 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출시로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쉐보레는 국내 SUV 시장에서 더욱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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