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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장애 이후 정상화

한국조폐공사는 24일 오후 1시 57분부터 발생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장애가 저녁 8시 40분을 기준으로 모두 정상화되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부터 모바일 신분증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 접속 오류가 발생하여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의 신규 발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폐공사는 장애 원인인 스토리지 환경 설정 오류를 해결하고 서버를 재기동하여 이날 오후 2시 49분부터 모바일 신분증 앱 일부를 정상화시켰다. 오후 3시 20분에는 홈페이지 및 앱의 기능 일부를 추가로 정상화하고 저녁 7시에는 신규 발급과 검증 앱의 기능을 복구하여 정상화 테스트를 진행했다.

조폐공사는 성창훈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총력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 상황실은 서비스 작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장애의 재발생 및 접속 지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성창훈 사장은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장애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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