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023 한국전자전에서 첨단 기술 선보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4일부터 4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한국전자전에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TRI 인공지능(AI)컴퓨팅연구소는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대형 클라우드 인프라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 연결하여 클라우드, 엣지, 단말 간 서비스 분산을 돕고 빠른 응답속도를 보장한다. 이 기술은 공항에 설치된 CCTV에서 테러 징후를 발견하거나 혼잡도를 분석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도시 내 차량 분석 및 추적 등에도 유용하며, 산업 현장에서는 중대재해 위험을 분석하여 사고 징후를 빠르게 파악해 관리자에게 알려줄 수도 있다.

초지능창의연구소는 AI를 이용한 얼굴인식 및 위조 얼굴 판별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마스크나 모자, 선글라스, 목도리 등으로 얼굴을 가리더라도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신원 파악이 중요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체통신연구소는 파장당 50Gbps 기반의 모바일 프론트홀 전송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술은 대용량 5G+(플러스)와 6G 통신의 기반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인 질화갈륨(GaN) 반도체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GaN 반도체는 6G 통신 기지국용 전력증폭기 및 군용 레이더 전력증폭기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기술이다.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는 중·저품질 디지털휴먼 실시간 실감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가상인간을 실제 사람과 구분할 수 없는 수준까지 실감나게 만드는 기술로, 가상 판매원, 상담원 등의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신뢰감을 확보하는 데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TRI 원장 방승찬은 "ICT 최신 동향에 맞는 우수 성과를 모아냈다"며 "기술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기업 고객들에게 기술력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ETRI는 우수한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술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