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ETRI, 공동사업화랩 개소…"블루타일랩-ETRI 진단치료기연구실"과 "더피치-ETRI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 선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방형 산·연 협업공간인 공동사업화랩(1-TEAM LAB)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ETRI 원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 마련된 공동사업화랩은 기업과 연구부서가 같은 공간에서 협업하여 하나의 팀이 되어 기술사업화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실험실이다.

공동사업화랩에 선정된 기업은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3차원(D)프린팅, PCB(인쇄회로기판)·SMT(표면실장기술), 소프트웨어(SW) 시험검증 지원, 금형·사출 지원 시 제작비 할인, 실증네트워크 테스트베드 우선 연계 등 시제품 제작 및 시험·실증을 지원한다.

ETRI는 이번 공동사업화랩에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기술사업화 성공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블루타일랩-ETRI 진단치료기연구실과 더피치-ETRI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 등 2개 팀을 선정했다.

블루타일랩은 반도체 발광소자 기반 펨토초 레이저를 개발하는 ETRI 연구소 기업으로, 외산 대비 80~90% 정도 더 저렴한 반도체 발광소자를 이용한 펨토초 레이저 개발에 성공하고 있으며, 기술 검증 및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ETRI는 블루타일랩이 최근 5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향후 공동사업화랩을 통해 R&D 자금 확보 및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기업이다.

또한, 더피치는 드론(무인기)에서 획득한 4K UHD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하여 상황인지, 지형지물 모니터링 및 재난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본부이다. ETRI는 더피치의 기술과 시장성을 인정하며 공동사업화랩에서의 성장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업의 유니콘화를 기대하고 있다.

ETRI는 공동사업화랩을 통해 산·연 협업을 적극 지원하며 새로운 기술과 사업 기회를 개척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기술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국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