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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국전력노동조합,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기부 및 나눔 봉사활동

한국전력 전국전력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은 최근 제77차 노조창립기념일을 맞아 강원도 횡성군에서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연탄 기부 및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노동조합은 약 6000여장의 연탄을 기부하였으며, 독거노인 세대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연탄 나눔, 도시락 배달 및 주거취약 세대에 대한 전기설비 점검 등의 봉사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전력노조는 기존의 창립기념행사를 대체하여 동해안-수도권 고압설비 건설사업 경과지의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기획하였다. 노조는 올해 초에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약 3만7000장의 연탄을 기부한 바 있다.

최철호 위원장은 "자신이 어려울수록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더 많은 온정이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전기요금 정상화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전은 2015년부터 매년 전 직원의 일부 급여를 통합하여 조성한 러브펀드를 이용해 전국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 연탄나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전국 900여 가구에 약 18만장의 연탄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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