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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공공요금 인상에도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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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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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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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도 주가 하락…"공공요금 현실화 여부 향후 주가 전망"

오늘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인상됐지만,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주가 하락은 아쉬운 인상폭이 주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가의 향방을 가리킬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전기 및 가스 등의 공공요금 현실화 여부입니다.

9일, 한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5% 하락한 1만71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2.32% 상승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하였습니다. 한국가스공사도 가스요금이 동결되면서 전날에 이어 1.07% 하락했습니다.

정부는 4분기 산업용 전기요금을 ㎾h당 평균 10.6원(6.9%) 인상하였습니다. 주택용 및 소상공인, 중소기업용 전기요금 및 가스요금은 동결되었습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대대적인 공공요금 인상이 어려웠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번 인상으로 한전은 올해 4000억원의 추가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전의 재무구조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점입니다. 2021년 이후 한전의 누적 적자는 47조원 수준이며, 가스공사의 미수금도 현재 15조원까지 증가했습니다. 전기 및 가스를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역마진 구조가 이러한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액주주들의 불만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한전과 가스공사의 종목 토론방에는 "원가 만큼도 (요금을) 못받게 하니, 정부가 개인들 주식 매수해라", "여론이 전기료에 집중돼 있어 가스공사 주주는 무시받는 것 아니냐" 등의 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가는 내년부터 주가 반등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증권 연구원인 정혜정은 "정부의 우호적 태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내년에는 이러한 태도가 반영되어 매출액 증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일부 조건이 마련되면, 역마진 구조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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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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