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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챌린지 2023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달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챌린지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매년 사이버보안 AI 기술을 활용하는 주제로 진행되며, 악성코드와 침해사고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셋을 이용해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 대회는 사이버 위협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차별화된 AI 응용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AI 기반 네트워크 웹 공격 분류(A 트랙), AI 기반 엔드포인트 제로데이 공격 탐지(B 트랙), AI·빅데이터 활용 사이버보안 아이디어 공모(C 트랙) 등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었다. A 트랙은 AI를 이용하여 웹 방화벽 로그를 분석하고 비정상 행위를 분류하는 도전과제를 다루며, B 트랙은 엔드포인트 행위 로그를 분석하고 비정상 행위를 탐지하는 경연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개발한 AI 기술의 탐지 또는 분류 정확도를 반영한 기술 평가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발표 평가로 진행된다. 총 9개 팀이 과기정통부 장관상 2점, KISA 원장상 7점과 총 27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상할 수 있다.

개인 또는 4명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는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의 접수 안내 및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챌린지 2023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광희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AI 시대에 도래함에 따라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선제적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혁신적인 AI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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