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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선호 차량에 대한 조사 결과,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자 중 10명 중 7~8명이 최상위 트림을 선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한국 소비자들이 사양이 풍부한 차량을 선호하며,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도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지난 19일 열린 쉐보레 더뉴 트레일블레이저 공개행사에서 구스타보 콜로시 지엠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의 이러한 성향을 고려하여 제품을 구성하고 가격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30대 젊은층을 주요 구매층으로 두고 있으며, 가성비보다는 가심비를 중시하고 싼맛보다는 살맛을 더욱 높였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상품성도 지난 3년 동안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디자인 면에서도 부분변경 모델에 맞춰 개선되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주간주행등도 보다 강렬하게 다듬어졌습니다. 이전에는 휠 하우스 한계로 인해 장착이 어려웠던 19인치 휠도 기술력으로 극복하였습니다.

실내도 전체적으로 풀체인지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기존의 듀얼 콕핏에서 운전자에 초점을 맞춘 드라이버 포커스 디자인으로 변화하였으며, 중앙 송풍구와 비상 버튼도 터치스크린 하단으로 이동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8인치 컬러 터치스크린도 11인치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또한, 동급 차종에서는 보기 힘든 프리미엄 옵션도 탑재되었습니다. 이로써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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