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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리트와 한국이콜랩이 다회용기 전용 친환경 세제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세척 기능 위주로 개발 중이던 더그리트의 다회용기 전용 세제를 건조까지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물 사용을 최적화한 고효율 세제를 개발하여 세척 성능을 높이고 효율화를 꾀할 예정이다.

더그리트 대표인 양우정은 "다회용기의 재질 특성에 맞는 전용 세제를 개발하여 시장을 확대하고 안전한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이콜랩은 더그리트의 세척 기술 개발과 세척 공정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제 개발 및 공급, 위생 기술, 위생 안전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더그리트의 신규 사업장과 외부 협력사에 표준 운영 절차(SOP)를 제공하고 세제 자동 공급 장치의 설치를 돕게 될 것이다.

더그리트는 새롭게 개발한 세제에 맞는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해당 SOP를 활용하여 지점별 품질 관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장과 외부 협력사의 세척 관련 정보를 한국이콜랩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양우정 더그리트 대표는 "대량의 다회용기 세척에 적합한 세제를 개발할 것"이라며 "균일한 레시피와 SOP를 통해 전국 지점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역 수질을 확인하여 적절한 세제 농도를 계산하고 관리하는 것이 이번 개발의 핵심"이라며 "인력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자동화된 세척 방식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 사업부의 최성만 부사장은 "이콜랩이 지난 100년간 쌓아온 세척 및 위생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그리트의 세척 기술 개발과 공정 개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환경적인 측면에서의 문제를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세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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