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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안한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SW)의 품질측정 방안이 ISO/IEC(국제표준화기구 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제 표준 개정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로 최종 채택되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밝혔습니다. 이 방안은 시스템 및 SW 제품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신뢰성 등 품질 특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항목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2026년말까지 무사히 진행된다면, 한국의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품질 측정 방안이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력하여 국내 시스템 및 SW 제품의 품질 측정 항목이 ISO/IEC 국제 표준에 반영되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이를 위해 SW 시험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템 및 SW 품질 측정에 대한 개선 요구 사항을 수집하고 안전성 시험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신규 프로젝트 제안은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신규 프로젝트는 TTA 소프트웨어품질안전단 센터장인 김현정이 리더로서 맡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는 2026년말까지 ISO/IEC 산하 작업반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인 이도규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시험기관의 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된 표준안이 ISO/IEC 국제 표준 개정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로 채택되었음에 따라, 우리의 소프트웨어 품질 평가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고품질 소프트웨어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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