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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가상현실 플랫폼 스타일리와 사이킥VR랩의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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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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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작성일 23-09-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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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신세질 야마구치라고 합니다."

회사 견학을 온 대학생이 임원들 앞에 뛰어들어 직원이 되겠노라 선언했다. 아르바이트로 첫발을 내디딘 이 직원은 일이 좋아 대학을 중퇴했고 3년 뒤 회사 상장과 함께 대표로 취임, 최연소 상장 기업 대표라는 기록을 세웠다. 여기까지만 해도 흔치 않은 성공담이지만 이야기는 더 이어진다. 대학 중퇴 학력에다 영어 한 마디 제대로 못하던 그는 MIT를 다니겠다며 보스턴으로 떠나 입학허가증을 받아낸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야마구치 마사히로 사이킥VR랩 대표다. 그는 MIT에서 인공지능(AI), 뇌과학, 분자생물학 등을 폭넓게 공부한 뒤 "전인류의 초능력을 해방하겠다"며 2014년 사이킥VR랩을 창업했다.


중퇴생이 창조한 초능력 공간...광화문에서 진격거와 싸운다?

사이킥VR랩은 가상현실 플랫폼 스타일리(STYLY)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VR을 통한 패션 쇼핑을 가능케 하는 애플리케이션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스타일리의 활용 범위는 훨씬 넓다. 스타일리에 미리 구현된 도구와 매뉴얼을 이용하면 직접 만든 가상공간에서 하늘을 날거나 호수 위를 걷는 것은 물론, 만화 속 세계를 현실로 옮겨오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스타일리에서 유명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측과 협업해 현실세계에서 거인들을 막아내는 게임 콘셉트 영상을 구글 I/O 행사장에서 공개한 바 있다. 이처럼 현실세계에 가상의 요소를 덧입혀 자신만의 초능력 공간을 창조할 수 있게 한다는 게 사이킥VR랩의 목표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주도하는 도시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통해 야마구치 대표는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화문에서 진격거와 싸우는 내용을 담은 가상현실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다. 광화문에 설치된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가상현실 공간 안에서 모든 움직임이 반영되도록 한다. 이렇게 구현된 게임은 현실세계와 가상의 세계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현실감 넘치는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마구치 대표는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을 통해 우리는 어떤 제한도 없는 자유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혁신적인 가상현실 서비스를 개발하고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야마구치 대표는 중퇴생으로부터 이루어진 성공적인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와 영감을 주고 있으며,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가상공간의 가능성을 계속해서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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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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