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소비자원, 자동차용 선팅필름 39개 제품 비교 결과 3M과 레이노가 선호도 높아

국내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자동차용 선팅필름 제품을 한국소비자원이 비교 분석한 결과, 3M과 레이노의 제품이 실내 온도 상승을 적게 억제하고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원은 이러한 제품들을 추천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2일,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자동차용 선팅필름 39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품별로 10~30℃ 수준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70% 이상인 제품 중에서는 VK70과 3M의 Crystalline 70이 온도 상승을 15℃까지 억제하여 태양열 차단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40%대인 제품들 중에서는 레이노의 S9-45와 후퍼옵틱의 Premium Nano Ceramic 40이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실내 온도 상승을 적게 억제하고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앞면유리의 경우 3M의 Crystalline 70을, 1열, 2열, 뒷면유리의 경우 레이노의 S9-45, 35, 15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신차 출고 시 무료로 제공되는 선팅필름 제품들도 10~21℃ 수준으로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태양열 차단 성능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비자원은 현대, 기아, 르노코리아, 쉐보레 등 국산 완성차 4개사를 조사한 결과이다. 그러나, 소비자원은 "자외선 차단 유리가 기본 장착된 차량에 선팅필름을 추가로 시공할 경우, 가시광선 투과율이 법 기준보다 낮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앞면 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은 현행법상 70% 이상, 1열 유리는 40% 이상이어야 한다.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자동차용 선팅필름 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조사하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