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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디자이너네트워크(KDNEW)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 한인 디자이너들의 국제적인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는 구글,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등 다양한 기업에서 일하는 50여 명의 한인 디자이너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고 한국 디자인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KDNEW을 국제 네트워크로 활용하여 한인 디자이너들의 국내 전시 참가, 해외 취업 멘토링, 산학프로젝트 연계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한인 디자이너들의 해외 현지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계획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문철 구글 디자이너는 "해외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들이 교류하고 함께 미래를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현지 디자이너가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디자인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들을 고민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윤상흠 원장은 "전 세계 한인 디자이너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지역별 커뮤니티 조직화와 연례 회의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KDNEW가 한국 디자인계뿐만 아니라 글로벌 디자인계에 영향을 주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한인디자이너네트워크(KDNEW)는 한인 디자이너들의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여 한국 디자인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2016년에 설립되었다. KDNEW은 앞으로 한인 디자이너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지원을 통해 한국 디자인계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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