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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연 150억원 재무 개선 효과 기대하는 전사적 에너지 절감 운동 실시

한국남동발전은 연 150억원의 재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사적 에너지 절감 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발전 원가를 절감하여 저렴한 전력을 공급하면서 재무 건전성 또한 확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 절감 운동은 국제 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인한 발전원가 상승을 억제하고, 전력 그룹사의 비상 경영체계에 따른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활동이다. 모든 직원들이 동참하는 이 "C+nergy(시너지) 운동"은 도전적인 목표를 창의적인 방법과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다는 의미로, 3C와 에너지를 합성한 용어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에너지 절감 운동을 통해 발전소의 설비 효율을 0.1% 포인트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또한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전력인 소내 소비율을 0.1% 포인트 개선하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설비적 측면, 관리적 측면, 제도적 측면 등 3개 분야와 6개 과제의 시행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에너지 절감 운동에는 에너지 사용 시설에 고효율 설비를 도입한 뒤 에너지 절감액을 회수하는 ESCO(에너지절약전문사업)를 확대하는 방안 등 다양한 계획이 담겨 있다. 또한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모든 직원들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에너지 절감 운동을 통해 연간 150억원의 재무 개선 효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남동발전은 이번 에너지 절감 운동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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