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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융·복합 국제회의 4개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로 선정된 융·복합 국제회의 4개를 이번달부터 차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3 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 레츠 플로피, 비욘드한글,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이 4개의 국제회의는 올해부터 3년간 최대 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관광공사는 지원에 앞서 전문 컨설팅 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자문과 컨설팅, 해외 지사를 활용한 해외 현지 교류, 한국 관광 홍보부스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열리는 행사는 2023 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로, 5일부터 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해외 10여 개국 350여 개사와 450여 명의 국내외 그림작가, 콘텐츠 제작기업, 플랫폼 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는 레츠 플로피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14일부터 2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스트릿 컬처의 정체성과 경향, 글로벌 문화의 관계를 주제로 토크쇼 형식의 학술대회와 음식·패션 체험 행사,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세 번째로는 비욘드한글이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20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태권도, 커피 명장과 함께하는 투어형 마스터클래스 학술대회와 한복 패션쇼, 국악 공연 등을 통해 한글을 넘어 K-컬처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콘텐츠 미래산업 전략과 혁신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이번 지원을 통해 다양한 융·복합 국제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한국의 문화와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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