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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개별주식옵션 홍보 이벤트 개최

한국거래소는 투자자들에게 개별주식옵션의 건전한 투자 방법과 위험관리 기능을 알리고자 다음 달 8일까지 개별주식옵션 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한국거래소가 주관하고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하며,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부국증권, 유안타증권, 삼성선물 등 10개 증권·선물사가 주최한다.

개별주식옵션은 주식을 미래 특정 시점에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콜옵션)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를 말한다. 현재 47개 종목에 대한 개별주식옵션이 상장돼 있으며, 개별주식옵션을 활용하면 적은 금액으로 상승과 하락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풋옵션을 매수해 가격하락 위험을 관리할 수 있고, 해당 종목의 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면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받아 주가 하락시 손실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개별주식옵션을 거래한 투자자들에게는 거래 계약 수에 따라 1만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매매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거래소는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별주식옵션에 관한 설명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내 파생상품을 활용한 위험관리 수단 방법 및 파생상품의 순기능에 관한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별주식옵션의 건전한 투자 방법과 위험관리 기능을 알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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