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하이소닉, 오산공장 실사 완료..글로벌 셀메이커 등록 전망

하이소닉은 최근 오산공장에서 제품 공급을 위한 현장실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셀메이커 한 곳과 상호 간에 진행한 수개월에 걸친 논의의 결과로 이뤄진 것이다. 이번 실사에서는 별다른 문제 없이 진행되어 벤더(공급기업) 등록은 예상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벤더 등록 후에는 하이소닉이 글로벌 셀메이커를 핵심 고객사로 확보하게 될 것이다.

현재 하이소닉이 벤더 등록을 진행 중인 글로벌 셀메이커는 2007년에 설립된 전기차 및 ESS용 2차전지 전문 업체이다. 일본계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독일계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등이 해당 업체의 주요 고객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업체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에 배터리 생산시설과 전문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글로벌 규제 강화로 인해 추가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배터리 생산능력을 400GWh까지 증설할 계획이며, 이는 전기차 60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하이소닉 관계자는 "신사업에서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해 이번 실사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실사 과정에서 글로벌 셀메이커로부터 제품 및 생산시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IRA 시행 이후 해당 업체는 미국 사업에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정식 공급기업으로 등록될 경우 큰 폭의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벤더 등록을 통해 하이소닉이 글로벌 셀메이커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