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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경기도 소공원 환경조성사업으로 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 조성 박차

경기 하남시는 경기도 소공원 환경조성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도비 11억원을 투입하여 미사호수공원(망월천)을 랜드마크화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남시는 지난 9일 경기도가 주최한 소공원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1억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은 주로 목수국, 벚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공원과 하천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하천변길을 조성하는 등의 활용 방안이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시설물 설치도 계획 중이다.

이현재 시장은 "8월 중 망월천 소규모 환경조성 사업의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미사호수공원을 하남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속한 실현을 위해 올해 도입해 내년 4월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남시는 지난 4월에 약 3억원을 투입하여 미사호수공원에 벚나무 257그루를 식재하였으며, 6월에는 내나무가꾸기(명찰달기) 행사를 진행하며 미사호수공원을 랜드마크화하고 생활권의 그린인프라를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사호수공원의 매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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