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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아일랜드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에서 나무가 조수석까지 뚫었지만,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혀졌다. 최근 호주 브리즈번 인근에서 졸업 여행을 떠난 학생 다섯 명이 멕켄지 호수 인근에서 사고를 당했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 위로 강력한 폭풍으로 인해 넘어진 나무가 덮쳤던 것이다.

프레이저아일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으로서 많은 여행객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사륜구동 차량을 대여하여 이곳을 여행하는 것이 대표적인 투어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번에 학생들이 방문하기 직전에 폭풍이 휩쓸고 지나갔으며, 이때 강풍으로 인해 나무의 뿌리가 뽑혔다가 차량 위로 떨어져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직후 찍힌 사진을 보면 큰 나무 가지가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조수석 머리 받침대까지 관통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행히 차량에 탑승한 사람들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조수석에 앉아 있던 한 학생은 신속하게 몸을 숙여 위험을 피했다고 전해졌다. 사고 처리는 호주의 한 학생 봉사단체가 맡았으며, 이들은 가장 빠르게 현장에 도착하여 피해 학생들을 도와 사고를 처리했다고 전해졌다.

학생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사고를 무사히 수습하고 현장을 빠져나왔다. 이들은 이후 SNS를 통해 사고를 알리고 도움을 준 자원봉사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은 "다친 사람 없이 현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고,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 일찍 도착해준 것도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퀸즐랜드 구급차 서비스에 따르면 사고 직후에 실시한 진찰 결과 부상자는 없었으며, 추가적인 구급 서비스 지원은 거절되었다고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부터 배운 교훈과 안전 조치들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프레이저아일랜드를 여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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