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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미국 정부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 합류 소식에 주가 급등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에 합류하게 된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는 이전에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받았던 관심을 이어받는 결과로, 이 프로젝트의 합류가 미국 시장 진출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었기 때문이다.

19일 증시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주가는 전일 대비 5.92% 상승하여 1만2530원으로 마감되었다. 이 회사는 이달 초부터 8000~9000원대에 머물던 주가 흐름을 보였지만, 18일에는 1만3090원으로 전일 대비 30% 상승한 뒤 2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캔서문샷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캔서문샷은 바이든 대통령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향후 25년간 최소 50%로 줄이고, 암에 걸려 생존하는 사람들과 그 가족의 경험을 개선하여 암을 종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암 연구소인 모핏 암 센터와 디지털 의학 학회인 캔서X가 주관하고 있으며, 암 예방, 조기 발견,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 불평등 해소, 최적의 관리, 모든 관계자의 참여, 최대한의 데이터 활용, 인력 최적화 등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로 삼겨져 있다. 이를 위해 미 정부는 캔서문샷 프로젝트에 연 18억 달러(총 2조 200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캔서X는 지난달에 창립멤버 92개사를 공개하며 캔서문샷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합류 소식은 이러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시장에서의 진출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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