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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이 다시 한 번 제기되었습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와 익스프레스 등은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하여 푸틴 대통령이 침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주장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제너럴SVR 텔레그램 채널은 푸틴 대통령의 보안요원들이 밤에 대통령 침실에서 소리를 듣고 침실로 달려가면서 푸틴 대통령이 침대 옆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채널은 푸틴 대통령이 바닥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누워있는 모습을 보았다고도 전했습니다.

또한 의료진이 푸틴 대통령에게 소생술을 시행했으며 그의 상태가 안정되어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되찾았다고도 이 채널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제너럴SVR 채널은 신뢰도가 높지 않아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을 전해오면서도 근거를 제공하지 않는 채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채널은 이전에도 푸틴 대통령의 암 수술설, 초기 파킨슨병 진단설, 계단에서의 실족 후 대변 실수설 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크렘린궁은 건강이상설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푸틴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하며 정상적인 모습으로 집무실에서 회의하고 있는 것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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