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인도 반도체 공장 투자 철회로 인도 산업 육성 계획 어려움 예상
대만 기업 폭스콘은 인도 에너지·철강 대기업 베단타와 함께 추진하던 반도체 공장 설립 투자 계획을 돌연 철회하면서 인도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도 베단타와의 반도체 합작 투자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베단타가 전액 출자한 법인에서 폭스콘 이름을 지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지난해 2월 베단타와 협력해 인도 현지에 반도체를 제조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9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시설 구축에 19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폭스콘의 반도체 공장 부지는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의 아메다바드로 선정됐다. 구자라트주는 모디 총리가 2001년부터 2014년 총리에 오르기까지 주 총리를 지낸 지역이다.
그러나 폭스콘의 인도 투자 계획은 이번에 돌연히 철회됐다. 폭스콘 측은 투자 계획 철회 배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해외 언론들은 유럽 반도체 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기술 협력 파트너로 참여시키려는 계획이 문제가 생겨 이번 합작투자 계획에도 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도 정부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합작 법인 지분의 10%를 초과하는 지분을 갖게 되면 인도에서 직접 반도체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도 폭스콘의 인도 투자 계획에 대한 방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폭스콘의 인도 투자 철회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추진 중인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정부는 지난 2020년 11월 인도 반도체 산업을 2030년까지 400억 달러까지 키우는 것을 목표로 세운 ‘반도체 서밋’을 개최했다. 이에 대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목표는 인도를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국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폭스콘의 인도 투자 철회로 인해 인도 반도체 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인도 중앙정부가 대외적인 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하면서 기술 협력 파트너와의 불확실성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번 폭스콘의 인도 투자 철회는 인도 정부의 대외적인 기술 협력 추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사안으로 지적된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도 베단타와의 반도체 합작 투자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베단타가 전액 출자한 법인에서 폭스콘 이름을 지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지난해 2월 베단타와 협력해 인도 현지에 반도체를 제조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9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시설 구축에 19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폭스콘의 반도체 공장 부지는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의 아메다바드로 선정됐다. 구자라트주는 모디 총리가 2001년부터 2014년 총리에 오르기까지 주 총리를 지낸 지역이다.
그러나 폭스콘의 인도 투자 계획은 이번에 돌연히 철회됐다. 폭스콘 측은 투자 계획 철회 배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해외 언론들은 유럽 반도체 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기술 협력 파트너로 참여시키려는 계획이 문제가 생겨 이번 합작투자 계획에도 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도 정부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합작 법인 지분의 10%를 초과하는 지분을 갖게 되면 인도에서 직접 반도체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도 폭스콘의 인도 투자 계획에 대한 방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폭스콘의 인도 투자 철회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추진 중인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정부는 지난 2020년 11월 인도 반도체 산업을 2030년까지 400억 달러까지 키우는 것을 목표로 세운 ‘반도체 서밋’을 개최했다. 이에 대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목표는 인도를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국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폭스콘의 인도 투자 철회로 인해 인도 반도체 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인도 중앙정부가 대외적인 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하면서 기술 협력 파트너와의 불확실성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번 폭스콘의 인도 투자 철회는 인도 정부의 대외적인 기술 협력 추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사안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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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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