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포스코그룹, 친환경 철강과 2차전지 소재로 시장 기대감 상승!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이 4위로 상승한 것은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철강 생산과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미래 전략을 시장이 기대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포스코그룹은 탈탄소 규제 강화 추세에 맞춰 그린수소를 활용한 철강 제품 생산을 위해 수소환원제철소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2050년부터 탄소 배출을 전혀 하지 않고 철강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2차전지 소재 분야에 2030년까지 약 60조원을 투자하여 광물 생산부터 운송, 가공, 생산까지의 통합 가치사슬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이 장악한 2차전지 소재 공급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내외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들에게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핵심 상장사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등은 24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매출 20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8.1% 감소한 것이지만, 중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부진을 고려할 때 선전 성과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종합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같은 기간 매출은 19.9% 감소한 8조8654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3572억원을 기록했다. 2차전지 소재 회사인 포스코퓨처엠은 매출은 48.5% 증가한 1조1930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52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실적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부진을 고려해보면 포스코그룹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철강 생산과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계속해서 상승할 전망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