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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3에서는 다양한 모델들을 체험할 수 있었다. 트랙에서의 주행뿐만 아니라 도로에서의 온로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포르쉐의 다양한 차량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신형 카이엔이 주목을 받았는데, 5년 만에 선보인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서 새롭게 재탄생한 모습을 보여줬다.

포르쉐의 전설적인 모델인 911과 전기차인 타이칸은 각각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지만, 성능 면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탁월한 출력과 안정감을 보여줬다. 낮은 무게 중심은 코너링에서 안정감을 더해주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르쉐의 전 차종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 신형 카이엔을 비롯해 911, 718 박스터·카이맨, 파나메라, 타이칸, 마칸 등 독일에서 총 26대의 차종이 공수되어 있었다. 전문 인스트럭터들의 도움을 받아 각 모델의 성능과 운전 감각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핸들링 세션, 브레이킹 세션, 타이칸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포르쉐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이었다.

국내에는 신형 카이엔과 카이엔 쿠페, 카이엔 터보 GT 등 3종의 모델이 이달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는데, 이번 모델들은 3리터 V6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360마력을 자랑한다. 풍부한 출력과 성능, 그리고 포르쉐만의 뛰어난 핸들링과 운전감을 경험하고 싶은 차량 애호가들에게는 확실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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