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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테슬라와의 가격 경쟁 속에서 F-150 라이트닝 가격 대폭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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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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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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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 라이트닝 가격 대폭 인하...테슬라와 가격 경쟁 심화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자사의 핵심 제품인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기본 모델 가격을 크게 낮추었다. 이는 최근 테슬라의 가격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생산을 시작한 때와 유사한 시기에 이뤄진 것이다. 현재 전기차 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테슬라와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기차 시장의 동향이 흔들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당일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기본 모델 가격을 기존 가격 대비 17%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로 F-150 라이트닝의 기본 모델인 프로의 가격은 5만9974달러(약 7600만원)에서 4만9995달러로 조정되었다. 고급 모델인 플래티넘의 가격은 기존 대비 6.2% 인하되어 9만1995달러로 변경되었다.

포드 측은 이번 가격 인하 결정이 공급망 차질 문제 해소와 재료비 절감, 공장 생산량 증가 등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전에 포드는 2021년 출시된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을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해 발생한 공급망 차질을 이유로 여러 차례 가격 인상을 시도해왔다. 출시 당시 4만달러였던 F-150 라이트닝 프로의 가격은 지난 3월 약 6만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다.

외신들은 포드의 가격 인하가 전기차 시장 내에서 가격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여러 업체들이 판매량의 감소와 재고의 증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반기 동안 포드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포드의 이번 가격 조정은 몇 달 전 테슬라가 시작한 가격 경쟁에 의한 결과로, 판매가 둔화되면서 포드 등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기차가 판매 대리점에 재고로 쌓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포드의 가격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판매 동향도 앞으로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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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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