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중국 프로게임단에서 연봉 수백억원의 영입 제안을 받은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이를 거절한 사실이 알려졌다. 페이커는 최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작년 중국 프로게임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소속팀인 T1에 남아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팀 선택 시 돈과 명예보다는 배움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팀에서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T1에 남겨진 것이라고 전했다. 가족의 반응에 대해서는 가족이 자신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제안된 금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에는 중국이 페이커에게 제안한 연봉이 2000만달러(약 245억원)에 이르는 큰 금액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페이커는 이미 큰 부를 축적한 상태에서 돈보다는 우승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롤드컵 역대 최다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의 뛰어난 기록을 가지고 있는 그는 음악을 통해 많은 돈을 벌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돕는 목표를 생각하면서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커의 결정은 많은 관심을 받으며, 그의 팬들은 그의 이번 선택을 응원하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