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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 서울대생명공학연구원과 협업하여 개량신약 개발에 성과

팜젠사이언스는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협력하여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발굴 위탁연구 과제를 수행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팜젠사이언스는 이상지질증 복합제로 알려진 개량신약 1건의 개발에 성공하였다.

먼저, 과제에 참여한 황대희 교수(서울대학교 생물정보연구소장)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질환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였다. 황 교수는 당뇨 복합제와 간질환 복합제 등 다양한 개량신약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이상지질증 복합제(RD1401)의 개발에 성과를 이뤄냈다. 그는 서울대병원의 대사성질환자 18만명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법을 개발하여 이상지질증 개량신약의 의학통계학적 타당성을 입증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최종적으로 이상지질증 개량신약 과제를 도출하였다.

팜젠사이언스는 이상지질증 개량신약(RD1401)을 비임상단계를 거쳐 2024년부터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또한, 컴퓨터공학부 생물정보 및 생명정보연구실 김선 교수도 이번 과제에서 성과를 이뤘다. 김 교수는 공공 빅데이터를 통합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네트워크 분석과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신약 및 약물 재창출 후보 물질 발굴 프레임워크와 약물 조합 예측 인공지능 프레임워크에 관한 논문을 각각 1편씩 관련 분야의 유수 저널에 출판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 교수는 총 2건의 논문을 진행하고 특허 1건을 출원하며, 국책과제도 선정되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양 기관 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량신약 과제가 도출되고 개발이 시작된 점에서 이번 공동연구의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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