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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10억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

AI(인공지능) 데이터 분석회사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7일(현지시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1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팔란티어는 올해 2분기에 28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결과였다.

2019년 2분기에는 1억7930만달러의 손실을 보았던 팔란티어가 이번 분기에는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고려한 경우 5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과 일치했다.

매출액 증가 역시 기대에 부응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억3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상승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성과였다.

특히 팔란티어는 민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정부 매출액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팔란티어의 전체 매출액 중 정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57% 정도이다.

팔란티어 최고매출책임자(CRO)인 라이언 테일러는 AI 제품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전례 없는 수요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팔란티어와 미국 정부 간의 업무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경제적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해 팔란티어는 최근 이사회에서 1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팔란티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데이비드 글레이저는 현금흐름, 대차대조표, 자사주 매입 승인 등을 통해 회사의 미래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며 이 신뢰는 "AI의 엄청난 기회"에 기반한다고 말했다.

팔란티어의 분기 실적과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로 인해 기대감이 높아졌다. AI 분야에서의 성공을 통해 팔란티어는 더욱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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