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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이 파리에서 열린 공연을 통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CJ ENM의 K팝 음악쇼 엠카운트다운에서는 가수 싸이가 라데팡스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쳤는데, 이를 관람한 관객들은 큰 열기로 응원했다. 이 중에는 SK그룹 CEO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과 대통령 특사 겸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은 별도의 스카이라운지에서 함께 공연을 즐겼다.

이번 공연은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중요한 시기에 열렸다. 다음달 28일 파리에서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내 정·재계 인사들은 파리로 모여 대사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박람회 유치는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일이다. 이번 유치 후보지는 부산,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로마(이탈리아)로 알려져 있으며, 파리에 주재하는 BIE 회원국 대사들이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투표 일정이 다가오면서 국내 인사들의 노력을 통해 올바른 결정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CJ ENM은 K팝 음악쇼 엠카운트다운의 유럽 첫 공연지로 파리를 선택한 것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K팝을 선보이며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에서 열린 공연은 K팝의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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