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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협정 이행해도 2.9도 상승 가능성, 유엔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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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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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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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협정 목표가 멀다고 유엔이 경고한 결과

유엔 산하 기후 문제 전담 국제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은 세계 각국이 2015년 파리협정에 명시된 탄소 배출 감축 의무를 이행하더라도 이번 세기말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최고 2.9도까지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기온 상승 폭을 1.5도로 제한해야 한다는 협정의 핵심 목표와는 거리가 먼 결과입니다.

이 내용을 담은 배출량 격차 보고서(Emissions Gap Report)는 30일에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8)를 앞두고 발표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각국의 탄소 배출 감축 약속과 파리협정에 명시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감축량 사이의 격차를 다룹니다.

파리협정에 따라 각국이 설정한 무조건적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완전히 이행될 경우 지구의 기온은 66%의 확률로 2.9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하지만 기술과 경제적인 지원을 가정한 조건적 NDC까지 모두 이행된다면 기온 상승 폭은 2.5도까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조건부 NDC에 더해 장기적으로 넷제로(탄소 배출량 제로) 공약까지 이행되는 최선의 시나리오에서는 온도 상승 폭을 2도로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는 주요 20개국(G20) 중 넷제로 목표대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있는 국가가 없는 현실을 고려해보면 달성될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기온 상승 폭이 1.5도에서 멈출 가능성은 14%로 추정됩니다.

또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2022년 사이에 1.2%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인 574억톤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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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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