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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초대형 구리 광산, 정치적 시위로 위기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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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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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회

작성일 23-11-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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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의 초대형 구리 광산이 파나마 국민들의 시위로 인해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 광산은 한국의 광해광업공단과 캐나다의 퍼스트퀀텀미네랄(FQM)이 9대1로 지분을 보유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파나마 국민들의 시위로 인해 인허가권이 무효화될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 광산은 파나마의 동광 수입 중 한국의 전체 수입의 4% 수준에 불과하므로 원자재 조달 문제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는 한국의 해외 자원개발 역사에서 또 한 번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파나마 정부는 처음에는 시위를 진압하려고 했지만, 결국 사망자가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여 백기를 들게 되었습니다. 파나마 대통령인 라우렌티노 코르티소는 "12월 17일 국민투표로 관련 법령 폐지 여부에 대한 민의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법원은 투표를 불허하였습니다. 파나마 정부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어 시민 단체 등에 굴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광산의 운명은 불투명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 광산은 매장량이 30억톤이며 세계에서 10위권에 드는 규모의 구리 광산입니다. 이 광산은 1997년에 첫 인허가를 받았으며, 한국의 LS니꼬동제련과 광물자원공사가 2009년에 각각 10%의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정부의 자원외교 정책에 힘입어 이들 기업은 적극적으로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2013년에는 FQM이 나머지 광산 지분을 인수하여 현재의 사업 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LS는 2017년에 FQM에 지분을 넘기고 사업에서 물러났지만, FQM과 광물자원공사는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FQM과 한국은 총 110억달러를 투자하였습니다.

이번 파나마 구리 광산의 위기 상황은 한국의 해외 자원개발 역사에서 중요한 실패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패 사례를 통해 한국은 해외 자원개발에 있어 정치적인 이슈와 시민들의 반발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는 더욱 신중한 접근과 정치적인 안정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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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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