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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8월부터 애플페이 도입한다

티몬은 3일부터 애플페이를 간편결제 수단으로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결정은 20대와 미래 고객인 10대의 아이폰 사용이 급증하는 추세에 맞춘 것으로, 잘파세대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잘파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를 함께 지칭하는 말이다. 티몬은 10-20대 소비자들 중 약 과반 이상이 iOS를 사용한다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애플페이 도입이 중장기적인 활성 고객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몬의 고객분석 결과에 따르면, 20대 고객들의 구매 영향력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아이폰 사용 비중도 높은 편이다. 7월 기준으로 20대 회원들의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배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2019년과 비교하면 거의 3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당 연령층에서 iOS 기반의 구매 고객 비중은 약 60%에 달한다.

애플페이 도입은 티몬의 상품 결제와 관련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체크아웃 과정에서 애플페이 버튼을 누르면 Face ID나 Touch ID로 손쉽게 인증할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티몬은 아이폰 뿐만 아니라 맥북의 사파리 웹브라우저를 통해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티몬의 애플페이 결제는 현대카드가 발급한 국내 제휴 카드나 비자, 마스터, 아멕스 등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든 티몬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상품권 등 환금성 상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결제에 애플페이를 활용할 수 있다.

애플페이 도입으로 티몬은 핵심 고객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인 활성 고객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페이를 통해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이와 같은 서비스는 티몬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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