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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특허청은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의 지식재산(IP) 역량 강화를 위한 한-WIPO AI&IP(인공지능과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교육과정은 특허청과 WIPO가 협력하여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것으로, 인공지능과 관련된 특허 심사 제도, 심사 사례, 주요 국가들의 심사 지침 비교 및 행정 시스템 적용 사례 등을 다루는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의 교육과정에서는 생성형 AI의 등장과 지식재산 환경, AI가 가져올 인간의 권리 변화, AI의 지식재산 권리 적격성 등의 주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WIPO와 특허청 관계자, 외부 전문가들은 5일 동안 강의를 진행하며, 73개국의 인공지능 및 지식재산 관련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AI의 발전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지식재산 분야의 이슈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대응 격차를 줄이고, AI 이슈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이 강화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인 임진홍 씨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AI의 발전으로 인해 변화되는 지식재산 분야의 환경 이슈들을 다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의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지식재산 환경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교육과정을 계속 발전시켜 국제 사회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WIPO와 특허청의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지식재산 분야의 지적 재산 보호가 강화되고, 국제적인 협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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