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 추석 연휴 기간에 중국인 방문객의 입국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의 추석 기간은 중국의 중추절 및 국경절 연휴와 겹치기 때문에 중국인들도 이 기간에 해외여행을 적극적으로 떠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세계 3위의 글로벌 여행플랫폼(OTA) 업체인 트립닷컴그룹이 적극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씨트립이 서울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중추절 기간에 이용 가능한 서울 여행 상품이 총 6341건이 팔렸다고 관광업계에 따르면 밝혀졌다. 씨트립은 트립닷컴그룹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여행상품 판매 플랫폼이다. 이 방송에는 서울관광재단 대표와 씨트립 부회장이 직접 출연하여 홍보에 앞장섰다. 총 판매 금액은 15억원에 달했다.

트립닷컴그룹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인의 중추절 및 국경절을 맞아 한국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동안 중국에서 한국행 항공권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708% 증가했으며 한국의 호텔 예약 건수는 802% 증가했다. 또한, 중국인의 한국 평균 체류 기간은 7일로 조사되었다.

트립닷컴그룹은 중국인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으며, 중국인의 여행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판매 상품 수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700여 명의 글로벌 파트너사를 초대하여 2023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 인비전(Envision) 2023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트립닷컴그룹은 중국인을 기반으로 한 빠른 실적 회복세를 알리고 판매 상품 수를 적극적으로 늘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트립닷컴그룹은 상반기 매출액이 28억1780만 달러로 기록되어 중국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