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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매틱스로 난폭운전 문제 해결, 대동모빌리티 전기 스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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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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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매틱스를 통해 난폭 운전을 잡아낼 수 있는 기술이 대동의 전기 스쿠터에 탑재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최근 부산에서 한 라이더가 고장난 스쿠터를 무상 수리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대동의 개발자들은 텔레매틱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해당 라이더가 난폭운전을 한 것과 큰 사고를 일으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대동은 무상 수리를 거부하게 되었다.

대동은 이번 사건을 통해 텔레매틱스가 난폭운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임을 입증했다. 텔레매틱스는 스쿠터 운행 및 사고 기록을 서버에 자동 저장하는 기술로, 블랙박스 없이는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워 보험료가 높아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구매자의 운전 습성을 파악해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당시 상황을 확인하여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하지만 대동의 전기 스쿠터는 가격이 비싸 국내 시장에서 소량만 판매되었다. 이는 텔레매틱스가 가격을 올리는 한 가지 이유이다. 그렇지만 대동은 전기 스쿠터를 개발하는 초기부터 텔레매틱스를 함께 개발해왔으며, 이 기술이 난폭 운전을 감시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스쿠터의 텔레매틱스에는 난폭 운전 행위가 기록된다. 인도 주행, 횡단보도 주행, 역주행 등의 정황이 모두 저장되며, 스쿠터에 달린 번호판은 과속이나 신호위반을 해도 감지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다. 이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해당 문제에 대한 법 제정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대동의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 박천일 LM사업본부장은 텔레매틱스를 통해 난폭운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동모빌리티는 지속적으로 스쿠터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텔레매틱스 기술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스쿠터 이용자들은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며, 대동의 텔레매틱스 기술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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