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메신저 계정 피싱 공격 급증, 사이버침해 전반적으로 증가
최근 메신저 계정을 노린 피싱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텔레그램에서 피싱 공격을 당한 사례가 월평균 16.7건이었으나 7월에는 253건으로 급증했다. 피싱 수법도 정교화되어 기존에는 지인을 사칭하여 불특정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공격을 했지만, 최근에는 특정 사용자의 메신저 계정을 탈취한 뒤 해당 사용자의 지인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으로 메신저 프로그램에 저장된 대화 내용이나 개인 정보 등이 탈취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를 포함한 사이버침해 신고건수는 664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랜섬웨어인 금품갈취 목적의 해킹은 본서버 뿐만 아니라 백업서버까지 노리는 경우가 대폭 증가했다.
백업 파일도 랜섬웨어에 감염된 비율이 2배로 증가하여 42.9%에 이른다. 과기정통부 사이버침해대응과장은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백업을 이용하고 있고 상시적으로 본서버와 백업서버를 연결시키기 때문에 백업서버가 랜섬웨어 해커들의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백업 시에는 백업서버와의 네트워크 연결을 끊는 망분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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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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