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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스미싱 공격, 개인정보 유출 우려

텔레그램을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스미싱 공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스미싱은 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을 합친 용어로, 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행위를 의미한다. 최근에는 텔레그램을 통해 스미싱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스미싱 공격은 일대일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공격자는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이 잠겼으니 업데이트하라는 내용의 메시지와 함께 사이트 링크를 보낸다. 특히 알파벳 o 대신 숫자 0을 사용하여 사용자를 속이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텔레그램과 유사한 사이트로 연결되며, 사용자들은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된다. 이때 개인정보가 탈취되어 텔레그램 계정이 해킹당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피싱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텔레그램 사용자들은 더욱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미싱 공격에 피해를 입은 사람 중에는 중견기업 임원과 20대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이상한 메시지를 받았거나 발신자가 등록되지 않은 사람인 경우, 그리고 메시지가 개인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 발신자를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텔레그램 사용자들은 발신자가 익숙하지 않거나 이상한 메시지를 받았을 때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잠겨진 계정 해제나 업데이트와 관련된 메시지가 도착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공식적인 텔레그램 웹사이트나 앱 스토어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은 심각한 문제이므로 텔레그램 사용자들은 스미싱 공격에 대한 경계심을 갖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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