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에서 모델3과 모델Y 가격 인하
테슬라, 중국에서 모델3과 모델Y 가격 인하에 나섰다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 가격 전쟁이 재연될 조짐이다.
12일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델3 세단의 가격은 24만5900위안(약 4506만원)부터로 이전 가격 대비 5.9% 내렸다. 모델Y SUV는 2.8% 내린 25만8900위안부터로 표시되었다.
이 소식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급락세다. 장 종료를 약 1시간 앞두고 샤오펑은 5% 이상 추락하였고, 니오와 리오토는 각각 2%, 3% 내외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테슬라는 지난해에도 수요 둔화에 맞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가격 인하를 이어갔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중국 토종업체인 샤오펑과 비야디(BYD)를 비롯해 독일 폭스바겐 등도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 인하에 나섰다.
올해에도 비슷한 분위기다. 중국 국영 체리자동차는 지난해 12월 29일 자사 전기차 가격을 8000위안 인하하며 올해 가격 전쟁의 시발점을 열었다. 비야디도 신형 SUV 프리깃07에 대해 1만8000위안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토종 업체들이 테슬라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는 새로운 모델이 없어 중국 시장에서 가격 인하밖에 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UBS그룹의 폴 공 애널리스트는 중국 업체들이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고 발전된 기술을 선보이면서 "중국 자동차업체들과 테슬라와의 격차는 전례 없이 좁아졌다"고 평가했다.
샤오펑은 지난해에 5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였고, 리오토는 2025년까지 11개의 모델을 출시하며 소비자 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판매량 대부분이...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 가격 전쟁이 재연될 조짐이다.
12일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델3 세단의 가격은 24만5900위안(약 4506만원)부터로 이전 가격 대비 5.9% 내렸다. 모델Y SUV는 2.8% 내린 25만8900위안부터로 표시되었다.
이 소식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급락세다. 장 종료를 약 1시간 앞두고 샤오펑은 5% 이상 추락하였고, 니오와 리오토는 각각 2%, 3% 내외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테슬라는 지난해에도 수요 둔화에 맞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가격 인하를 이어갔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중국 토종업체인 샤오펑과 비야디(BYD)를 비롯해 독일 폭스바겐 등도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 인하에 나섰다.
올해에도 비슷한 분위기다. 중국 국영 체리자동차는 지난해 12월 29일 자사 전기차 가격을 8000위안 인하하며 올해 가격 전쟁의 시발점을 열었다. 비야디도 신형 SUV 프리깃07에 대해 1만8000위안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토종 업체들이 테슬라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는 새로운 모델이 없어 중국 시장에서 가격 인하밖에 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UBS그룹의 폴 공 애널리스트는 중국 업체들이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고 발전된 기술을 선보이면서 "중국 자동차업체들과 테슬라와의 격차는 전례 없이 좁아졌다"고 평가했다.
샤오펑은 지난해에 5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였고, 리오토는 2025년까지 11개의 모델을 출시하며 소비자 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판매량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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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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