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행 거리 광고 소송으로 소비자들의 민원 쏟아져
테슬라, 또다시 주행 거리 광고로 소송 당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다시 한 번 집단소송을 당하게 되었다. 소비자들을 실제와 다른 주행 거리 광고로 속였다는 이유에서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 등을 소유한 3명의 소유자가 2일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소유한 차량의 주행 거리가 테슬라가 광고한 주행 거리와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회사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이다.
소송에서 모델 Y 소유자인 제임스 포터는 "한 번 운전할 때 92마일(148㎞)을 운행했는데도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약 182마일(292㎞)이 없어졌다"며 "테슬라가 정직하게 주행 범위를 광고했다면 테슬라 차량을 구입하지 않거나, 비용을 훨씬 더 적게 지불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테슬라 모델 3, 모델 S, 모델 Y, 모델 X 차량을 구입한 모든 사람을 대표하기 위한 집단소송 지위를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서도 과거에 소송을 당한 적이 있다. 완전히 작동하는 자율주행 기술이라고 속여서 판매한 사례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보조기능인 오토파일럿의 오작동 문제와 관련해도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국내에서 배터리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부풀려 광고했다가 28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또한 이번에는 테슬라가 주행 거리 관련 민원을 무마하기 위한 조직을 비밀리에 꾸려왔다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차량의 광고와 실제 주행 거리가 다르다는 민원이 접수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직을 비밀리에 운영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는 더 깊이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다시 한 번 집단소송을 당하게 되었다. 소비자들을 실제와 다른 주행 거리 광고로 속였다는 이유에서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 등을 소유한 3명의 소유자가 2일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소유한 차량의 주행 거리가 테슬라가 광고한 주행 거리와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회사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이다.
소송에서 모델 Y 소유자인 제임스 포터는 "한 번 운전할 때 92마일(148㎞)을 운행했는데도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약 182마일(292㎞)이 없어졌다"며 "테슬라가 정직하게 주행 범위를 광고했다면 테슬라 차량을 구입하지 않거나, 비용을 훨씬 더 적게 지불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테슬라 모델 3, 모델 S, 모델 Y, 모델 X 차량을 구입한 모든 사람을 대표하기 위한 집단소송 지위를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서도 과거에 소송을 당한 적이 있다. 완전히 작동하는 자율주행 기술이라고 속여서 판매한 사례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보조기능인 오토파일럿의 오작동 문제와 관련해도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국내에서 배터리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부풀려 광고했다가 28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또한 이번에는 테슬라가 주행 거리 관련 민원을 무마하기 위한 조직을 비밀리에 꾸려왔다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차량의 광고와 실제 주행 거리가 다르다는 민원이 접수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직을 비밀리에 운영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는 더 깊이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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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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