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비관적인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로 인해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주가 하락은 다른 요인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9일 현지시간에 테슬라의 주가는 209.98달러로 마감하여 12.13달러(5.5%)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 때 한때 주가는 전날 대비 6.9%까지 하락하여 106.77달러까지 떨어졌다.

HSBC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틴댈이 8일 저녁에 발표한 종목 분석에서 매도 의견과 목표주가 146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8일 종가 대비 34.3% 낮은 수준이다.

틴댈은 "테슬라는 매우 비싼 자동차 회사 이상이다. 테슬라의 야망은 혁신가가 되는 것이고 이것이 테슬라의 가치를 지탱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CEO와 종교적인 추종 집단은 혁신가가 될지 확실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테슬라의 현재 평가는 전기차 사업으로만은 너무 비싸다는 것이 틴댈의 주장이다. 반면 다른 사업들인 에너지 저장,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인공지능(AI) 컴퓨팅 등은 규제 장벽에 직면하여 성장세가 기대보다 더 느릴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이날 209.98달러의 종가를 기준으로 6675억달러이다. 만약 틴댈의 목표주가인 146달러로 하락한다면 시가총액은 4700억달러로 줄어들 것이다.

비록 틴댈의 주장이 새롭지는 않았지만, 테슬라의 주가 하락은 전기차 수요의 둔화에 대한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폴레스타 오토모티브와 같은 전기차 회사들도 최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며...

추천

0

비추천

0